오사카를 출발 교토를 지나 나고야에서 문나이나가라(야간기차) 탑승

오사카에서 동경으로 가기 위해서 가장 저렴한 청춘 18패스를 이용했습니다.

청춘18패스는 시즌마다 일본인은 물론 외국여행자들에게 일본여행을 도움을 주기위해 만들어진 패스권으로 11500엔으로 원하는 날짜 5일동안 무제한으로 JR 탑승이 가능합니다.

단 특급이상의 전철은 탑승이 불가합니다.
오사카에서 동경으로 가기위해서는 문나이트 나가라 라는 야간열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문나이트나가라를 탑승하기 위해

오사카 - 교토 - 마이바라 - 나고야 - 동경 순으로 열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문나이트 나가라를 탑승하기 위해 나고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는 눈을 볼수 없었는데, 나고야 방향으로 가다보니 눈이 많이 내렸네요

사람이 없는 전철역에서 마이바라행 전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이바라행 열차가 14시55분에 8번 게이트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그나마 쾌속이라 조금은 빨리 가겠네요

여기서 팁 한가지, JR은 급행, 보통, 쾌속 등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보통은 말그대로 역마다 다 정차라는 것이고 급행과 쾌속은 정해진 역만 정차를 합니다.

마이바라의 경우는 종점이기 때문에 급행은 물론 쾌속과 보통열차가 다 정차를 하지요

마이바라에서 나고야행 전철을 갈아타야 합니다.
마이바라는 큰 역이 아니여서 쉽게 환승이 가능했습니다.

마이바라에서 나고야행은 특급이 준비되어 있는데, 청춘패스 소지자는 500엔 추가요금으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저는 일본어도 모르고 그 길이 처음이라 멋도 모르고 탑승을 해버렸어요

특급이면서도 사람이 많아 표를 검사하지 않아서 운좋게 나고야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나고야에 도착하자 마자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동경행 야간열차 문나이나가라를 타기 위해 나고야 역으로 들어갔습니다.

나고야 역에서 매일 23시 55분마다 동경행 문나이트 나가라가 출발을 합니다.
출발역이 아닌 관계로 시간은 엄수!!

이 구간은 청춘패스 소지자의 경우 500엔(지정석) 예매가 필요합니다.
JR 안내소에서 바디랭귀지를 통해 지정석을 예매하고 드디어 동경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경으로 나를 데려다 줄 문나이나가라
조금은 후져보이지만, 저렴하게 동경으로 가는데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이지요

국외여행자는 물론 일본여행자들도 많이 이용하는 운송수단중에 하나입니다.

일본인들은 도시락, 맥주등 다양한 먹거리를 사가져와서 기차안에서 먹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드디어 동경으로 출발
내일 아침 6시이면 동경역에 도착 예정입니다. 하루동안 열차를 많이 타서 그런지 무척이나 피곤하네요

기다려라 동경아!!